국내 첫 암치료 생체 데이터 특허..테라젠이텍스, 생물학적 데이터 제공 특허

문영진 기자 승인 2018.06.19 18:18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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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젠이텍스가 빅데이터를 활용해 항암 치료분야서 특허를 획득했다. (사진=테라젠이텍스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문영진 기자] 바이오기업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항암 치료분야에서 특허를 취득했다.

19일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대표 황태순)에 따르면 맞춤형 항암 치료분야의 빅데이터 활용 플랫폼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

이 특허는 '질병 기전 연구를 위해 생물학적 데이터를 제공하는 장치 및 방법'에 관한 것이다.

암 치료 목적 생체 데이터 제공부문에서의 특허는 국내 바이오 기업으로서는 첫 사례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생체세포에서 획득한 DNA, RNA 등 다양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전송할 수 있다.

또 생체 조직을 액체질소 등에 넣어 냉동 보관하는 등 새로운 조직에서 파생물을 추출하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이 기술이 암 발병 기전 분석과 맞춤형 치료에 활용하면 연구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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