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에도 블록체인이 대세..그라운드X-서울디지털재단 MOU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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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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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재단 이치형 이사장(좌)과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11일 '블록체인 기술기반 상호협력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카카오)
[한국정경신문=문영진 기자] 다음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회사인 그라운드X와 서울시 산하 서울디지털재단이 암호화 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해 공공부문을 혁신하기로 했다.
그라운드X(대표 한재선)와 서울디지털재단(이사장 이치형)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공공부문 혁신을 위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회사는 MOU를 계기로 블록체인 기반 공공부문 혁신사업과 소셜임팩트 프로젝트를 함께 개발하기로 했다.
또 블록체인 관련 국제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공공부문 서비스 혁신사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블록체인 기술은 뛰어난 보안성 및 투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미 전세계 여러 비영리 단체와 정부기관 등이 기부금 모금, 투표, 세금징수 등 다양한 공공 서비스 부문에 적용하고 있다. 있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의 공공부문 적용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서울디지털재단과의 이번 MOU 체결로 여러 공공부문에서 많은 서비스 혁신 사례가 개발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디지털재단의 이치형 이사장은 "블록체인 기술의 사회적 가치를 공공 및 행정 서비스 분야에 효과적으로 확산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단은 블록체인이 적용 가능한 공공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이 행복해지는 디지털 서울을 건설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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