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루블린 라비 "최선의 선택 했다는 믿음" 진심 근황..대마초 흡입 나플라 품었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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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3 08:50 | 최종 수정 2020.12.23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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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비. [자료=라비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그루블린 라비가 화제다.
23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그루블린 라비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에 적발돼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래퍼 나플라가 그룹 빅스 라비가 수장으로 있는 음악 레이블 그루블린에 합류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는 것이다.
라비는 최근 "남들보다 열심히 할 필요 없어요 남이 아닌 자신으로 살고 있잖아요 스스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하고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믿으면 충분하지 않을까요? 이번이 아니면 오히려 더 좋은 다음이 있기도 한다더라구요 몸도 마음도 건강해요 우리"이라는 글을 남겼다.
최선을 다 했으나 혼란스러운 감정을 겪고 있는 팬을 향한 진심어린 글로 이목을 끌고 있다. 라비의 진솔한 마음에 팬들은 "존재 해주셔서 고마워요" "좋은 영향을 줘서 고마워요" "진짜 말 이쁘게 해" "덕분에 오늘이 더 행복해"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그루블린으로 향한 나플라는 "저의 잘못으로 생겨난 사건으로 인해 계약에 대한 대화를 여러 차례 나누었고 그 결과 그루블린은 저와 함께하기로 한 약속을 이어나가기로 결정해줬다. 다시 한번 모든 분들에게 사과드리며 더 성숙하고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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