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관련 이미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가 화제다.
23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아스트라제네카가 영국에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에 입을 열었기 때문.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자사 백신 후보물질) AZD1222는 코로나바이러스(SARS-CoV-2)에 돋은 단백질 스파이크의 유전물질을 함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변이체에서 발견된 유전암호의 변화가 단백질 스파이크의 구조를 바꾸진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자사 백신의 효능 연구에 착수했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AZD1222를 접종하면 인체의 면역체계는 단백질 스파이크의 여러 부분을 인식하게끔 훈련된다"면서 "이로써 나중에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이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영국에서 발견돼 'B.1.1.7'라 불리는 이 변이체의 감염력은 최대 70% 더 크고 어린이에게 쉽게 전염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연구진과 손잡고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아스트라제네카는 이달 초 자사의 백신 예방효과가 62∼90%라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적극적인 대처에 국내 관련주 수혜가 전망되고 있다. 관련주로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 꼽힌다.
동시에 코로나19 백신 관련 제약바이오주에도 관심이 높아진다.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대한 새 소식이 있을 때마다 국내 제약바이오주들은 작고 큰 변동을 보인 바 있다. 다음은 한국증시 코스피 코스닥에 상장된 제약바이오주 리스트이다.
서린바이오, 현대바이오, 현대바이오랜드. 엑세스바이오, kpx생명과학, 바이오엔테크, 바이오니아, 동아쏘시오, 대웅제약, 유한양행, 한미약품,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텔콘rf제약, 동국제약, 유나이티드제약, 대원제약, 이연제약, 한독, 광동제약, 보령제약, 화일약품, 동화약품, 신풍제약, 삼진제약, 신일제약, 우리들제약, 대화제약, 우리들휴브레인, 우리바이오, 파미셀, 영진약품, 부광약품, 국제약품, 제일약품, 일양약품, 디엘에이링, 마크로젠, 파미셀, 메지온, 제넥신, 코오롱생명과학, 에이치엘비, 셀트리온, 바이오솔루션, 종근당바이오, 삼성바이오로직스, 로고스바이오, 에이비엘바이오, 파멥신, 유틸렉스, 진원생명과학, 필로시스헬스케어, 젠큐릭스, 나이벡, 녹십자엠에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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