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할인, 브랜드 인기까지 "다시 일어나" 프로폴리스 등 친환경 주목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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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8 09:21 | 최종 수정 2020.11.08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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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튜브 채널 네고왕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스킨푸드가 화제다.
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스킨푸드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네고왕과 협업해 전 제품 7000원 판매 할인에 돌입해 이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는 ‘화장품왕 만나 네고해왔습니다[네고왕]Ep. 1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스킨푸드 유근직 대표는 광희가 제시하는 조건을 모두 흔쾌히 승낙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배송비 지원까지 자처했다.
스킨푸드 방송 이후 네티즌의 반응은 뜨거웠다. 스킨푸드 홈페이지엔 접속자 수가 폭주하면서 먹통이 되기도 했다.
결국 스킨푸드 측은 네고왕 유튜브 영상 아래 댓글을 통해 “홈페이지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이용에 어려움이 있다”며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네고왕과의 협업은 스킨푸드 제품을 다시 보자는 목소리로도 이어지고 있다. 네고왕 방송 댓글에는 스킨푸드의 친환경 컨셉이 묻힌 것에 대한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프로폴리스 등 친환경 제품을 강조해야" "이번을 계기로 스킨푸드가 다시 재도약을 했으면 좋겠음" "비건 제품 장점 잘 못 살려서 광고 하는 게 살짝 답답하네..일반 화장품이랑 다른 비건만의 특별한 점을 위주로 광고하면 좋은데..비건은 알러지 같은 거 확실히 거의 없고 친환경적인거 모르는 사람 많을 듯" " 광희 말처럼 식물에서 모티프로 만들었다는걸 강조해서 마케팅하면 좋을 것 같음" "동물 실험 안 하는 거로 홍보하고 친환경 노선으로 가면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 같은데" 등의 의견을 댓글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다만 사이트 접속자 폭주에 주문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응도 동시에 터져나오고 있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 반응 창에는 "스킨푸드 세시간만에 결제햇다" "7시간 만에 포기" "스킨푸드는 사이트 고치고 있는 거 맞아..? 2주에서 이틀이 사이트 문제로 날라갔네" "아직도 안 들어가짐 스킨푸드야 사라는 거냐 말라는 거냐 나 좀 사자" 등의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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