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재호 사망, 숙환 뜻은 오래 묵은 병..오랜 시간 지병으로 투병 이어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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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8 08:44 | 최종 수정 2020.11.0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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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송재호.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국민 아버지' 원로 배우 송재호가 7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송재호, 숙환, 숙환 뜻이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송재호의 사망이 지난 7일 전해진 가운데 연일 애도의 반응이 터져나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송재호는 지병으로 오랜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도 '자전차왕 엄복동', '질투의 역사'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최근 병마가 악화돼 별세했다. 숙환은 오래 묵은 병을 의미한다.
지난 1937년 평안남도 평양에서 태어난 고(故) 송재호는 동아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1959년 KBS 부산방송총국의 성우로 데뷔했다. 이후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활발히 연기 활동을 펼쳐왔다.
빈소는 서울삼성병원에 마련됐고 발인은 오는 10일 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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