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누가 선교사 아버지 직업, 집안일에 소홀했던 이유

정성연 기자 승인 2020.10.16 21:36 의견 5
(사진=KBS 캡처)

박누가 선교사의 선행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가족도 화제가 됐다. 

16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 플러스'는 박누가 선교사의 이야기를 담은 '아픈 만큼 사랑한다' 편을 전파했다. 

박누가 선교사는 1989년부터 필리핀 오지를 돌아다니며 의료봉사를 해온 의사다. 이 과정에서 위암, 간경화, 당뇨 등을 앓았지만 의료봉사를 멈추지 않았다. 그러던 2018년 세상을 떠났다.

그의 동생인 박병국 씨 역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1년에 열 채씩 집을 고쳐 10년간 100곳의 집을 고친 봉사단에서 활동하며 형 박누가 선교사가 이동식 병원을 만들때 재정적 지원을 했다. 

아버지는 마을이장으로 마을의 저주시 3곳을 파 농사를 짓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물을 대주기도 했다. 이에 집안일에는 소홀했지만 봉사를 게을리 하지 않았던 인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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