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신입사원 공채 실시..일반·디지털 부문 30여명 채용 예정

조승예 기자 승인 2020.09.15 11:13 | 최종 수정 2020.09.15 11:15 의견 0
우리카드 2020년 신입사원 채용공고 홈페이지 화면 (자료=우리카드)

[한국정경신문=조승예 기자] 우리카드가 코로나19로 침체된 채용시장에서 카드사 중 첫번째로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우리카드는 15일 2020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채용 규모는 총 30여 명 수준이다. 

이번 채용은 서류-필기-실무면접-인성검사 및 건강검진-임원면접 순으로 진행한다. 필기전형 시 응시자 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고 면접 시에도 면접자와 지원자 사이의 투명 가림막을 설치하는 등 당국의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비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디지털 역량 보유 인재를 적극 채용할 예정"이라며 "동시에 특성화고 졸업예정자에 대한 특별전형도 진행 중에 있어 다양한 배경을 가진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카드는 최근 가맹점 수수료 인하, 빅테크 업체와의 경쟁 등으로 카드업계 전체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노력의 일환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결정했다.

서류접수는 이달 23일까지며 지원 방법 및 전형 절차 등 채용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우리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카드는 일자리를 늘리고 근로 환경을 개선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월 고용노동부 주관의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비정규직 180명 정규직 전환, 신입사원 100여 명 선발 및 디지털 경력직 채용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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