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노선도, 수원에서 인천까지 연결..운행 시간 출·퇴근 평균 20분 간격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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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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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선 노선도. (자료=네이버 지하철 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수인선 노선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11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수인선 노선도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25년 전 폐선으로 운행을 멈췄던 수인선이 광역철도로 거듭나 다시 수원과 인천을 달린다는 소식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전날(10일) 국토교통부는 수원역과 인천역을 잇는 수원∼인천 복선전철(수인선) 공사 구간 중 마지막 미개통 구간인 수원∼한대역 구간이 12일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다.
수인선이 전 구간 개통되면 인천 및 경기 서남부지역(시흥·안산·화성·수원)에서 경기 동부지역(용인·성남 등) 간 이동이 편리해진다. 또 주요 거점 역인 수원역(KTX·경부선 일반철도·1호선·분당선 이용 가능)으로 이동하는 거리와 시간이 모두 단축된다.
현재 1호선을 이용해 인천에서 수원으로 갈 경우 90분이 걸리지만 수인선을 이용하면 이동 시간이 70분으로 줄어든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수인선-분당선은 6칸 전동열차를 운행한다. 직결 운행 횟수는 평일 96회(상·하행 각 48회), 휴일 70회(상·하행 각 35회), 영업시간은 수원역 하행 기준으로 오전 5시 36분∼익일 오전 0시 17분까지다.
출·퇴근 시에는 평균 20분, 그 외 시간대는 평균 25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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