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꽃' 장혁ㆍ박세영ㆍ장승조, 삼각관계 파격 포스터 '눈길'

여진주 기자 승인 2017.11.12 01:05 의견 0

(사진= 온누리 미디어 제공)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돈꽃'이 첫방송을 1,2회를 연속방송하면서 시청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공식 포스터가 눈길을 끈다.

'돈꽃' 측이 지난 6일 스릴러 영화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콘셉트로 치명적인 삼각관계를 암시하는 파격적인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의 배경은 럭셔리한 분위기의 방 안. '돈꽃'의 주인공 장혁은 피아노 위에 앉아서 장승조를 꼭두각시처럼 조종했다. 장혁의 줄에 연결된 장승조는 표정 없이 피아노를 연주했다.

주인공 3인방 외에 눈길을 끄는 포인트도 있다. 장혁 옆에 놓인 새장. 세 주인공의 운명을 암시하듯, 아름다운 새 3마리가 갇혀있다.

또 다른 포스터도 의미심장했다. 장혁이 박세영의 뒤에 서서 박세영의 한쪽 눈을 가리고 있다. 장혁의 덤덤한 표정과 박세영의 슬픈 눈빛이 대조를 이뤄, 궁금증을 자아냈다.

단체 포스터는 주요 캐릭터의 개성을 담았다. 장혁을 중심으로 욕망을 좇는 인물들의 성격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이미숙, 한소희, 이순재의 존재감도 돋보였다.

한편 MBC '돈꽃'은 돈을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은 돈에 먹혀버린 강필주(장혁)의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 장혁 박세영(나모현 역) 장승조(장부천 역) 이미숙(정말란 역) 이순재(장국환 역) 등이 출연하며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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