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하 우디네 극동영화제 '평생공로상' 수상 "감회 새롭다"

여진주 기자 승인 2018.04.23 12:20 의견 0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중화권 톱배우 임청하가 제 20회 우디나 극동영화제 수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최근 중국 시나연예는 "임청하가 21일(현지시각) 우디나 극동영화제에서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며 "이탈리아까지 함께 온 딸의 축하 꽃다발을 받고 눈물까지 흘렸다"고 보도했다.

임청하는 수상 후 처음으로 평생공로상을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는 소감을 전하며 기쁨을 표했다.

이날 65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드레스를 곱게 차려 입은 임청하의 아름다운 미모가 유난히 시선을 끌어 많은 팬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임청하는 1973년 송존수 감독의 영화 '창외'로 데뷔했다. 그는 ‘순순적애’ ‘장정만루’ ‘여붕우’ ‘고경유혼’ ‘팔백장사’ ‘추가’ ‘아시일사구’ ‘폴리스 스토리’ ‘경천대모살’ 등의 작품으로 활동해 왔다. 

이후 1992년 개봉한 ‘동방불패’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 임청하는 현재 은퇴했지만 여전히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스타들과의 인연도 적지 않다. 특히 2010년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에서는 송혜교와 연기 호흡을 맞추면서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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