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밀푀유 슈, 동양인 최초 세계 1위 정상균 빵집..256겹 반죽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14 10:11 의견 1
(자료=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생활의 달인’ 밀푀유 슈 달인이 비법을 공개했다.

14일 재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밀푀유 슈 달인이 등장했다. 생활의달인 은둔식달에서 ‘밀푀유 슈’ 달인 정상균 씨는 2010년 요리 월드컵에서 동양인 최초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베이커리는 바닐라빈과 토피, 골든 초콜릿을 사용한 깊은 맛이 일품인 바닐라 골든 스카치 슈부터 새콤달콤한 크림이 가득 차있는 라임 레몬 쿠키 슈까지. 다양한 맛으로 고르는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특별한 밀푀유 슈를 만들기 위해 그가 가장 먼저 준비한 재료는 귤껍질인 진피와 말린 유채꽃대였다. 이는 잡내를 없애준다고 한다. 

아울러 진액을 만들기 위해선 오렌지, 자몽을 큼직하게 썰어 사과와 함께 섞어 삶는다. 과일 위에 미나리를 올리는데 이는 시원한 향을 더하기 위해서라고 한다. 이어 머랭을 덮는다. 향들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이어 달인은 웍에 쌀을 볶고 여기에 화이트 와인을 부어 숙성을 시킨다. 그리고 깻잎을 넣어 한번 더 향을 입힌 뒤 깻잎을 걸러내고 믹서에 갈고 체에 또 한 번 걸러낸다.

또한 쌀 반죽에 밀가루, 진액을 넣어 빵 반죽을 완성해 256겹이 될때까지 얇게 밀어낸다. 무려 5시간이 걸린다. 크림 또한 남다르다. 연두부를 넣어 담백하고도 고소한 맛을 살린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