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소년에게 다가온 친구들..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3월 개막

이슬기 기자 승인 2018.02.06 09:4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이 오는 3월 9일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개막한다.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학교에서 왕따를 당하고 집에서는 바쁜 엄마에게 유령 취급을 당하는 소년 수현의 이야기를 담는다. 어느 날 수현은 조각칼로 책상에 죽고 싶다고 글씨를 새기다 실수로 손목을 긋고 자신의 주위로 모여드는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

지난해 안산문화재단을 통해 소개된 바 있는 창작 뮤지컬이다. 농구라는 소재를 통해 외로움에 대한 공감, 일상에 대한 위안 등을 노래한다.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의 작가 박해림, ‘송 오브 더 다크’의 작곡가 황예슬, ‘라흐마니노프’의 연출가 오세혁, ‘광염소나타’의 음악감독 다미로, ‘모래시계’와 ‘팬레터’의 안무가 신선호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은다.

배우 윤석현, 이용규, 김현진, 유동훈, 이상운, 황재업, 임현준, 나경호, 안지환, 박대원, 임찬민이 출연한다.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오는 3월 9일부터 4월 1일까지 아트원씨어터 2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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