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홍광호·윤공주·최수진·이훈진·김호영..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캐스팅

이슬기 기자 승인 2018.02.22 09:3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배우 오만석, 홍광호, 윤공주, 최수진 등이 출연한다.

오늘(22일) 오전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맨 오브 라만차’의 4월 개막 소식을 전했다.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한다.

작품은 스페인의 대문호 미구엘 드 세르반테스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작가 세르반테스가 감옥에서 자신의 희곡 '돈키호테'를 죄수들과 함께 공연하는 극중극 형식이다. 

자신이 돈키호테라는 기사라고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시종인 산초의 모험이 극을 이끈다. 둘은 우스꽝스런 기행을 벌이지만 특유의 진실함과 용기로 조금씩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인다.

세르반테스와 돈키호테 역에 오만석, 홍광호가 출연한다. 돈키호테의 레이디 알돈자 역에는 윤공주와 최수진이 캐스팅됐다. 돈키호테의 시종이자 영원한 조력자 산초는 이훈진과 김호영이 번갈아 연기한다. 

카리스마 있는 도지사와 친절한 여관주인 역에는 문종원, 김대종이 열연한다. 돈키호테에게 현실을 직시하라 말하는 까라스코 역은 이창희가 맡는다.

이와 함께 배우 문종원, 김대종, 이창희, 강상범, 김호, 김현숙, 오기쁨, 조연정, 김서윤, 이준호, 이재현, 문지수, 심형준, 유성재, 권오현, 김지훈, 박선정이 무대에 오른다.

‘맨 오브 라만차’는 오는 4월 12일부터 6월 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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