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헬스케어 코로나 진단키트, 美FDA서 긴급사용승인..모회사 오상자이엘 홈페이지 다운

최태원 기자 승인 2020.04.19 21:29 | 최종 수정 2020.04.19 21:38 의견 2
오상헬스케어의 분자진단 키트 (자료=오상헬스케어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최태원 기자] 오상헬스케어가 개발한 코로나19 진단키트 1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EUA)을 받았다.

FDA는 18일(현지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지했다. 오상헬스케어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국내 업체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오상헬스케어가 개발한 진단키트는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으로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진단한다.

이번 승인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 전까지 유효하다. 진단키트는 공인된 실험실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오상헬스케어는 코스닥 상장사 오상자이엘의 자회사로 지난1996년에 설립됐다. 진단시약과 각종 진단시스템 개발 등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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