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신화 쓸 때 저스티스리그 망했다?..국내 관객 수는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7.13 13:50 | 최종 수정 2019.07.13 14:16 의견 0
'저스티스 리그' 스틸 (자료=워너브라더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영화 '저스티스 리그'가 OCN을 통해 방영 중이다.

13일 편성표에 따르면 OCN은 오후 1시부터 영화 '저스티스 리그'를 방영하고 있다. 지난 2017년 개봉한 액션 모험 판타지 영화다. 배트맨과 원더우먼, 사이보그, 플래시 등의 히어로 무비다. 배우 벤 애플렉, 갤가돗, 제이슨 모모아, 레이 피셔, 에즈라 밀러 등이 출연했다.

인류의 수호자인 슈퍼맨이 사라진 틈을 노리고 ‘마더박스’를 차지하기 위해 빌런 스테픈울프가 악마군단을 이끌고 지구에 온다. 마더박스는 시간과 공간, 에너지, 중력을 통제하는 범우주적인 능력으로 행성의 파괴마저도 초래하는 물체로 이 강력한 힘을 통제하기 위해 고대부터 총 3개로 분리되어 보관되고 있던 것. 

인류에 대한 믿음을 되찾고 슈퍼맨의 희생 정신에 마음이 움직인 브루스 웨인은 새로운 동료인 다이애나 프린스에게 도움을 청해 이 거대한 적에 맞서기로 한다. 배트맨과 원더 우먼은 새로이 등장한 위협에 맞서기 위해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를 찾아 신속히 팀을 꾸린다. 

하지만 같은 히어로들의 무비 '어벤져스'가 역대급 흥행 신화를 갱신해갈 때 '저스티스 리그'는 의외의 흥행 참패를 기록했다. 국내 관객 수는 178만 명을 기록했다. 같은 해 개봉한 어벤져스의 멤버 토르를 다룬 '토르 라그나로크'는 국내 관객 수 485만 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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