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된 감정"에서 "망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첫사랑 로맨스 시작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2.25 06:58 의견 0
방송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서강준이 첫사랑 박민영과 다시 만났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jtbc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 (극본 한가람/연출 한지승) 1회에는 북현리로 돌아온 목해원(박민영 분)과 첫사랑 해원을 만난 임은섭(서강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임은섭은 돌아온 목해원을 보고 남다른 감정을 느꼈다. 그는 아일린이라는 자신 만의 애칭으로 목해원을 부르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린이 누구냐고 묻는 목해원에게는 "내 동생"이라고 말하는 등 자신의 마음을 쉽사리 고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목해원은 임은섭을 따라 동창회에 나갔다. 이장우(이재욱 분)은 다른 여자애를 좋아했던 사실로 놀림을 받았고,전세를 역전하려 임은섭을 몰아갔다. 

은섭은 동창들 앞에서 "목해원 이었는데"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후 목해원이 찾아왔을 때는 대뜸 "이미 완료된 감정이야"라고 선을 긋는 모습을 보였다.

해원은 "아 아까 나 좋아한다고 한거?"라고 물었다. "응"이라고 하며 문을 닫아버리는 은섭. '저는 정말 망했습니다'라는 은섭의 말이 다시 이어졌다.

끝나지 않은 임은섭의 첫사랑 로맨스와 돌아온 목해원의 앞날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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