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코끼리, 불꽃 클릭 유발 작전, 70% 행사에 여심 움직일까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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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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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코끼리 측이 실검에 연연하는 행사를 진행해 주목된다. (사진 = SNS)
[한국정경신문 = 김은지 기자] 분홍코끼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인기 신발쇼핑몰로 유명세를 달리고 있는 이 업체가 이른바 '실검 순위'를 활용한 세일에 들어갔기 때문.
업체에 따르면 실검순위가 올라갈수록 할인율도 상향 조정되는 승부수를 띄워 여성 고객을 유혹하고 있다.
"초록창에 '분홍코끼리'를 검색해달라"는 업체 측의 전략은 일단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세일시간이 다가오면서 해당 키워드가 포털사이트 검색어에 이름을 올렸고, 상위권에 랭크됐다.
이 회사는 이에 따라 2만 5800원짜리 털블로퍼를 990원 파격가에 제공하는 이벤트를 띄웠다. 배송비 역시 소비자의 마음을 헤아려 무료로 결정했다.
분홍코끼리는 특히 포털사이트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할 경우 전 상품에 대해 30% 할인가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한켠에서는 '실검 장사'라는 비판의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지만,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이를 오히려 반기며 '불꽃클릭'에 뛰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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