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위기로 내몰리는 강준우 후논란, '진실공방' 으로 이어지나...팀 와해
김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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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2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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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우 육중완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사진 = sns)
[한국정경신문 = 김은지 기자] 강준우가 장미여관으로 뜨다가 벼랑 끝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사실, 무명의 팀이 한 인기 예능을 통해 일약스타덤에 올랐을 때 이러한 갈등은 예견된 일이었다. 강준우 육중완 논란은 그런 현상이기도 하다.
강준우 후폭풍이 거세다. 남은 멤버들은 마침내 '사태를 좌시할 수 없다'라며 강준우와 육중완을 겨냥해 직격탄을 날렸다. 멤버들은 “우리보고 나가달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강 씨를 향한 나머지 멤버들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다소 충격적이다. 지금의 팀은 모두가 고통을 분산해서 만들어 놓은 결과물임은 팬들도 알고 있다. 그런 와중에 언론의 조명을 받는 강준우 쪽에서 그렇지 못한 멤버들에게 ‘나가달라’는 의혹이 생긴 것. 강준우 측은 이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이번 팀 해체 논란은 결국 ‘수익의 분배’ 즉 돈 때문에 발생한 사태라는 게 중론이다. 인성에 대한 비판, 팀의 분해 원인에 대한 분석등이 난무하면서 강준우는 주요 포털 실검 1위에 올랐다.
강 씨 측은 일단 ‘이별’을 바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별을 통보 받은 쪽은 ‘우리가 왜’라는 합리적 의문제기를 할 수 있다. 무명일 때야 음악만 해도 좋았지만, 유명해진 뒤 수익을 분배하려니 억울했던 것 아니냐는 질문이 강준우를 겨냥하고 있다.
이 같은 황당 논란에 한 팬은 ‘막장 드라마 같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런 밴드는 처음”이라는 냉소와 조롱도 나온다. 강준우 사태로 인해 향후 이들의 남은 활동 조차 빨간불이 켜진 것 아니냐는 분석마저 나온다.
이번 팀 분할 사태가 오히려 남은 2인의 승승장구로 이어지는 게 아니라 팀의 외면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는 셈이다. 강준우오 육중완이 벼랑 끝 위기로 내몰리고 있다.
나가라고 외쳤다는 두 멤버가 향후 어떤 해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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