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국내 대표 패션기업 한세엠케이와 유아동복 기업 한세드림이 이사회를 열고 김지원 대표를 선임했다. 

19일 한세실업에 따르면 김지원 신임 대표는 한세엠케이에서 대표직으로, 한세드림에서는 각자대표로 선임됐다. 양사 모두 오는 1월 1일 취임식과 함께 새로운 수장으로 공식 부임 예정이다.

이화여대 학사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한 김지원 대표는 한세예스24홀딩스 자회사인 도서기업 1위 예스24를 거쳐 한세엠케이, 한세드림에서 총괄 임원을 역임했다. 

한세엠케이에서는 지난 2017년 한세실업이 한세엠케이를 인수한 이래 마케팅, 경영지원, 해외사업 등을 아우르는 중역을, 한세드림에서도 마케팅과 해외사업을 총괄하며 회사를 성장시켜 왔다.

김지원 대표는 한세엠케이의 TBJ, 버커루, 앤듀, NBA, NBA키즈 등 캐주얼 및 스트릿 패션부터 PGA TOUR, LPGA골프웨어 등 스포츠웨어 분야까지 사업확장 및 수성을 진두지휘해 온 인물이다. 24년 역사의 토종 패션기업 임원으로서 국내시장을 리드하는 것은 물론, K패션을 해외에 알리기 위한 노력에도 앞장섰다.

한국정경신문 김성원 기자 winner5858@naver.com 김성원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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