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서재필 기자]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7194억원, 영업이익, 825억원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대비 각각 3.9%, 17.8% 감소한 수치다.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그럼에도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은 5837억원으로 전년 5819억원 대비 0.3% 성장했다. 일반의약품 부문은 2023년 대비 8.9% 줄어든 516억원 매출 달성했다.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 실적은 피타바스타틴 기반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인 ‘리바로젯’이 762억원으로 전년 대비 18.4% 성장했다.

스타틴 단일제인 ‘리바로’를 포함한 ‘리바로 제품군’(리바로/리바로젯/리바로브이) 매출이 1619억원으로 9.3% 늘어다. 혈우병치료제 ‘헴리브라’는 107% 증가한 489억원의 판매실적 냈다.

수액제 부문은 2470억원으로 전년(2,478억원)과 비슷한 수준의 매출 올렸다. 이 중 고부가가치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 제품군은 2.6% 성장한 789억원 매출을 썼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주요 오리지널 전문의약품의 실적 성장세로 안정적인 이익을 실현하고 있다”며 “미래 성장 동력인 R&D 투자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