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용산역에서 설 특별수송 현장을 점검하고 귀경길도 빈틈없는 철도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가운데)이 이날 오전 용산역에서 귀경길 열차 운행 현황과 역사 혼잡도를 점검하고 있다. (자료=코레일)

[한국정경신문(대전)=최창윤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30일 용산역에서 설 특별수송 현장을 점검하고 귀경길도 빈틈없는 철도 안전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30일 오전 용산역에서 설 귀경길 철도 안전을 점검했다. 승강장과 방재실, 고객 대기공간을 차례로 살피고, 귀경 열차 운행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맞이방과 승강장을 오가는 고객 이동 동선을 점검하고 열차에서 타고 내리는 승객과 환송객들이 뒤섞여 혼잡하지 않도록 안내를 철저히 할 것을 강조했다.

한문희 사장은 “설 특별수송이 마무리되는 이번 주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국민의 안전한 귀경길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연휴 동안 이어진 전국적 폭설과 한파로 열차가 감속 운행하고 있으며 안전을 위한 조치이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