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태권도 품새 신동’ 변재영 후원..미래세대 광고 캠페인 전개

변동휘 기자 승인 2025.01.10 08:19 의견 0
업비트가 ‘태권도 품새 신동’ 변재영 선수를 후원한다. (자료=두나무)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미래 세대를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업비트가 ‘태권도 품새 신동’ 변재영 선수를 후원한다.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2024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 변재영 선수의 훈련 및 국제대회 참가 비용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변재영은 지난해 15세라는 어린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태권도 품새를 시작한 지 1년 만이다.

그는 2024년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로 열린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17세 이하 남자 자유 품새 종목에서 고난도 아크로바틱 기술을 뽐내며 우승했다. 특히 3m 높이로 뛰어오른 뒤 6회 연속 발차기에 성공하며 ‘품새 신동’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업비트는 비인기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 태권도는 주로 겨루기에 초점이 맞춰져 품새는 상대적으로 비인기 종목으로 구분된다. 그간 육상과 탁구 등 비인기 스포츠를 지원해 온 업비트는 앞으로도 한국 스포츠 위상을 높일 미래세대를 위한 후원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변재영을 모델로 한 미래세대 응원 캠페인 광고도 전개한다. 옥외·온라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진행되는 캠페인은 ‘무궁한 가능성을 가진 미래세대를 응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변재영의 자유 품새 연기로 구성된 광고는 ▲스타트업 투자 ▲금융 취약 청년 지원 ▲숲 조성 등 미래 가능성에 투자해 온 두나무의 다양한 활동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두나무는 2018년부터 자회사 두나무앤파트너스를 통해 혁신 스타트업 69곳에 1850억원을 투자했다. 또한 금융 취약 청년의 자립을 위해 약 428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전달했다. ESG 활동의 일환으로 숲 조성을 위해 10만5133그루의 나무도 심었다.

업비트 관계자는 “미래 세대가 사회·경제 환경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그들의 가능성에 투자하고 있다”며 “우리의 업(業)이 미래 세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업비트는 캠페인과 함께 미래세대 응원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업비트는 모든 문제를 맞힌 참가자 중 1만1명을 추첨해 총 1비트코인(BTC)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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