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양농협,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관리 나서..농관원 순천광양사무소와 MOU

최창윤 기자 승인 2024.05.08 09:18 의견 0
동광양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광양사무소는 최근 동광양농협 본점에서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돈성 조합장, 허재규 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자료=동광양농협)

[한국정경신문(광양)=최창윤 기자] 동광양농협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순천 광양사무소는 최근 동광양농협 본점에서 로컬푸드 농산물 안전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돈성 조합장, 허재규 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로컬푸드 농산물의 안전성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목적으로 맺어졌고 농산물 안전성 조사 정보를 공유하고 부적합한 농산물에 대해 조치를 취하며 로컬푸드 농산물 출하자 교육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동광양농협은 매년 로컬푸드 출하자를 대상으로 ‘로컬푸드 보수교육 및 PLS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PLS), 농약 살포 시 유의사항, 잔류농약 조사과정 등의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체계화된 로컬푸드의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돈성 조합장은 “지역민의 안전먹거리와 농가소득 증대를 책임지는 로컬푸드가 한단계 진일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농업인 조합원과 지역민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동광양농협이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허재규 소장은 “출하농가 교육과 안전조치에 더욱 집중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신뢰하는 로컬푸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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