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연 홈플러스 사장 (자료=홈플러스)

[한국정경신문=최정화 기자] 홈플러스가 경영진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홈플러스는 이제훈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조주연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승진인사는 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

홈플러스는 이제훈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향후 지속성장 전략 등 중장기 전략 수립에 주력할 수 있도록 했다.

조주연 CMO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발령하고 회사 운영 및 경영 전반을 총괄하도록 했다.

조 사장은 '25살 신선한 생각’ 브랜드 캠페인, ‘물가안정 프로젝트’ 등으로 외신의 주목을 받았고, 당당치킨과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론칭까지 홈플러스 브랜드를 재활성화해 전 부문에 걸쳐 성장을 견인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번 인사는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제적 투자를 통한 매출 증대와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해 결정됐고 리더십 체제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사회 멤버이자 기타비상무이사였던 MBK 파트너스의 김광일 부회장이 당분간 회사의 대표이사 부회장직을 겸하면서 전략적 조언 등 조주연 대표이사 사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과감한 선제적 투자 전략을 통해 모든 부분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어 내며 확고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만큼 이번 경영진 인사를 통해 리더십 체제를 강화하면서 지금까지의 성장세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최정화 기자 choijh3591@gmail.com 최정화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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