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텐바이텐 지분 전량 매각..백패커 최대 주주로

김명신 기자 승인 2023.12.24 16:07 의견 0
(사진=백패커, 텐바이텐)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GS리테일이 텐바이텐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온라인 수제품 마켓 '아이디어스'를 운영하는 백패커가 인테리어·문구 전문 온라인 쇼핑몰 텐바이텐을 인수했다.

앞서 GS리테일은 지난 22일 텐바이텐 지분을 전량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해당 지분을 모두 사들인 백패커는 텐바이텐 지분 80%를 보유한 최대 주주가 됐다.

백패커 김동환 대표는 “핸드메이드 마켓플레이스 아이디어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 창작자 멤버십 커뮤니티 서비스 스테디오와 디자인 커머스 플랫폼 텐바이텐을 연계해 빅 브랜드에 대항하는 스몰 브랜드 연합을 조성하고, 창작과 정성의 가치가 인정받는 세상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GS리테일은 2013년 텐바이텐을 인수하며 디자인 제품에 특화한 온라인 쇼핑몰 시장에 진출했다.

GS리테일 측은 "수익성 위주로 사업을 재편하고자 비주력 사업인 텐바이텐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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