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가구 잘 팔려" 롯데홈쇼핑,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 판매 확대

3분기 100만원 이상 고가 가구 판매량 20% 증가

서영빈 기자 승인 2023.10.16 15:25 의견 0

글로벌 명품 가구 모습 (자료=롯데홈쇼핑)

[한국정경신문=서영빈 기자] 명품 선호도가 패션에서 리빙으로 확대되며 프리미엄 리빙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롯데홈쇼핑은 이러한 추세에 맞춰 '놀', '셀레티'등 글로벌 명품 가구 브랜드 판매를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롯데아이몰의 3분기 가구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100만원 이상의 고가 제품 판매량이 2분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더하여 3040세대 고객이 60% 이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인기 브랜드로는 미국의 대표 인체공학 디자인 가구 '허먼밀러', 140년 전통의 침대 전문 브랜드 '씰리'등이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공식 수입원, 리셀링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해 해외 명품 가구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40여개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두모오앤코'와 협업하고 다양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모던 디자인 가구 브랜드 '놀'의 1,700만원대 '사리넨 다이빙 테이블', '추억이 있는 가구' 콘셉트의 일본 명품 가구 '리츠웰'의 1300만원대 '엠티 디 테이블' 등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MZ세대를 겨냥한 리세일 제품도 선보인다. 국내 최초 프리미엄 리빙 리세일 플랫폼 '풀티'와 협업해 예술적 디자인으로 MZ세대 선호도가 높은 '셀레티'의 10만원대 '블로우 폴딩 체어 피스'부터 200만원대 '쉬머 미러'까지 다양한 제품을 50%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권영준 롯데홈쇼핑 e커머스상품부문장은 "프리미엄 가구에 대한 선호도가 급증함에 따라 글로벌 명품 리빙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게 됐다"며 "향후 공식 수입원, 리셀링, 구매대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선호도가 높은 하이엔드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고객 니즈를 충족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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