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퀄리티 리뷰를 고집합니다” 여기어때, 여행 리뷰어 ‘트립홀릭’ 모집

국내, 해외 숙소 상세 리뷰 누적… 전체 리뷰 수준 상향

박진희 기자 승인 2023.06.07 16:20 의견 0
여기어때는 오는 18일까지 트립홀릭 가입자 800명을 모집한다. (자료=여기어때컴퍼니)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리뷰는 소비 생활에 중요한 지표가 된다. 무엇보다 과장이나 조장이 없는 리뷰가 필요한 이유다. 이에 여기어때가 여행자 커뮤니티 ‘트립홀릭’을 대대적으로 모집한다.

종합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는 오는 18일까지 트립홀릭 가입자 800명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활동한 트립홀릭 시즌2를 마무리하고, 시즌 3로 여행 리뷰어들을 대규모 모집한다. 앱에서 지원 신청을 받고, 그 간의 숙박 예약 및 리뷰 활동을 평가해 최종 선정한다.

신청자는 ‘고퀄리뷰’의 작성 횟수에 따라 선정 여부가 갈린다. 고퀄리뷰는 여기어때 이용자가 남긴 고품질 리뷰의 줄임말이다. 글자수 200자 이상, 사진 3장 이상의 기준을 적용한다.

트립홀릭에 선정되면 연말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특별한 혜택을 받는다. 매월 국내, 해외 숙소에 모두 쓸 수 있는 VIP 할인 쿠폰을 비롯해 멤버들에게만 오픈하는 이벤트도 다양하다. 인플루언서, 여행 전문가가 여행 정보나 팁을 공유하는 랜선 클래스도 정기적으로 열며,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오요우’ 작가와 콜라보한 트립홀릭 굿즈도 모든 멤버들에게 선물한다. 여행과 숙박의 경험을 직접 만나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웰컴파티, 테마별 모임 등 오프라인 만남도 주선한다.

여기어때는 트립홀릭과 함께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숙소까지 이른바 고퀄리뷰를 축적하고, 전체 리뷰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실제로 트립홀릭 커뮤니티가 오픈한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간 고퀄리뷰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3% 증가했다.

이정환 여기어때 유저인터랙션팀장은 “트립홀릭은 건강한 리뷰 생태계를 만들기 위한 여행 VIP 커뮤니티”라며 “트립홀릭을 통해 궁극적으로 많은 고객들의 브랜드 로열티를 확대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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