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그룹 3세 마약 혐의 체포..검찰, 구속영장 청구

강헌주 기자 승인 2023.02.24 14:54 의견 0
서울중앙지검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강헌주 기자] 검찰이 벽산그룹 3세의 마약 투약 혐의와 관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지난 22일 벽산그룹 창업자 손자인 40대 김모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심사)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김씨는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해외에서 마약류를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벽산그룹 창업주 고(故) 김인득 명예회장의 손자로 벽산그룹에서 계열 분리된 농기계 회사의 최대 주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