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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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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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견신문(김해)=박수경 기자] 김해시는 이달부터 자전거교육장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이색자전거 안전운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그간 야외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어린이들의 건강과 교통안전 교육을 위한 조치다. 홍보 20여일 만에 예약이 끝나 지난 3일부터 올해 11월 말까지 체험 일정이 다 찬 상태이다. 체험 순서는 기초 안전교육이 끝나면 안전모를 착용하고 체험을 하게 된다.
어방동에 위치한 한 어린이집 선생님은 “매년 이색자전거 체험을 해오다가 작년에는 코로나로 못했는데 이렇게 다시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어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색자전거 체험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매주 4회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1회 30명 이내로 진행한다. 7월부터 8월까지 여름방학 기간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도 운영할 계획이다.
자전거 종류는 1인승 11대, 2인승 5대, 4인승 3대 등 총 19대로 다양하며 안전모와 안전띠, 안전요원,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등 안전관리 체계를 갖추고 무료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자전거 타는 재미를 선사하는 동시에 타는 동안 자연스럽게 기초 교통안전 질서를 몸에 익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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