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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투 경로] 제주공항 천둥·강풍·물폭탄 결항..남부·경기·강원 비구름 영향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9.17 09:10 | 최종 수정 2021.09.17 10:09 의견 0
[자료=기상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금요일인 17일 오전 제 14호 태풍 '찬투'가 제주도 해상을 근접하게 지나가면서 제주도를 중심으로 전국 곳곳에 많은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으로 찬투가 서귀포 남남동쪽 약 60km 해상에서 시속 21km의 속도로 북동진 중이라고 밝혔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29m이며 강도는 중간 수준이다.

태풍은 점차 북상해 17일 아침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 같은 날 오후부터 밤사이 대한해협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제주도, 부산, 일부 전남과 경남, 제주도 전 해상, 서해 남부 남쪽 해상, 남해상에 태풍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아침부터 낮 일부 경상권과 동해상에도 태풍 특보가 확대될 예정이다.

비가 내리고 있는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은 17일 오후까지 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또 그 밖의 남부지방과 강원 영서 남부는 이날 밤 비가 내리기 시작해 17일 새벽 경기 남부와 강원 영동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비는 17일 오후 경기 남부와 전라권, 경북권 남부, 경남권 서부, 제주도를 시작으로 저녁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치겠으나 강원 영서 남부, 충북, 경북 북부, 경상권 해안은 밤까지, 그리고 강원 영동은 18일 오전까지 이어질 수 있다.

한편 제14호 태풍 ‘찬투’의 영향으로 태풍경보가 발효된 제주에서는 17일 현재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6~10시 사이 운항 예정이던 출발 12편, 도착 11편 등 총 23편의 항공기가 무더기 결항됐다

현재 제주국제공항에는 급변풍특보와 태풍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항공기 운항 정상화 여부는 제주가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는 오후쯤 결정될 전망이다.

자연재해로 인한 비행기 결항은 환불이 가능하거나 운항이 가능한 때에 출발하는 비행편의 여유 좌석에 탑승이 가능하다. 숙박의 경우 시설에 따라 다른 조건을 갖고 있어 확인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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