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선우예권, 한옥 무대 아래 라이브 연주 선사 "위로가 되길"

이슬기 기자 승인 2021.08.12 09:17 의견 0
선우예권. [자료=유니버설뮤직]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스튜디오 기와(STUDIO KIWA)에 출연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오늘(12일) 스튜디오 기와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한옥을 배경으로 무대를 꾸민다.

선우예권은 이번 라이브를 통해 멘델스존, 슈베르트, 모차르트 등 3곡을 연주하며 고즈넉한 한옥에 어울리는 멋진 무대를 펼친다. 그중 선우예권이 선보이는 모차르트 소나타 13번의 1악장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데카 레이블 첫 스튜디오 앨범 '모차르트'의 수록곡으로 선우예권의 기교와 섬세한 연주의 정수를 잘 표현했다는 후문이다.

선우예권은 "물안개가 자욱한 평화로운 한옥 무대에서 연주를 하긴 처음이었는데 정말 값진 경험이었다. 곡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코로나19로 지친 많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는 연주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선우예권이 출연한 스튜디오 기와 라이브 콘텐츠는 12일 오후 6시 유튜브 프리미어로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선우예권은 미국 최고 음악 콩쿠르인 반 클라이번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로서 세계를 무대로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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