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TOON] 김이수 헌재소장 부결, 국민의당 안철수에 비난 봇물

서지훈 기자 승인 2017.09.12 11:44 의견 1

ⓒ서지훈/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서지훈 기자] 김이수 헌법재판소 소장의 임명동의안이 부결되자 여당은 이번 부결 사태의 원인을 '국민의당의 배반'에 있다고 보고 안철수 대표에게 십자포화를 터트렸다. '자유한국당과 결탁해 뒤통수를 때렸다'는 주장이다. 안철수 대표는 '존재감 부각을 위해 김이수를 희생시켰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하고 있지만 한동안 비난 세례를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안철수 대표는 결코 들어서지 말아야할 어둠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고 만 것인지도 모른다. 정치가 장사라면 최소한의 상도덕을 지키면서 경쟁할 노릇이다. 안철수 대표가 뒤늦게 배운 정치가 뒷골목 양아치 놀이가 아니었길 바랄 뿐이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