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TOON] 고영주, 박성진, 이혜훈...그들만의 위기 탈출법

서지훈 기자 승인 2017.08.31 16:47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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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 = 서지훈 기자]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는 소신을 굽히지 않고 있다. 명예훼손으로 법정에 선 순간까지도 말을 바꾸지 않았다. 박성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 후보자는 '창조과학'과 '뉴라이트 사관' 논란에도 사퇴를 거부했다. "진보와 보수에 대해 정확히 모른다"다는 그의 말은 '나는 이념이나 정치에 관심없고 관련된 공학 전문가일 뿐이다'로 해석된다. 국가의 장관급 후보자가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철학과 소양을 가진 자라면 아무리 전문성이 필요한 자리라 할 지라도 자격미달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이혜훈 바른정당 대표에게는 '금품수수' 논란이 일고 있다. 사업가 A모 씨에게 돈과 명품을 받았다는 것인데, 이 대표의 주장으로는 '다 갚았"고 "본인 말고도 '당한' 정치인이 더 있다"는데 과연 진실일지, 이 파장이 어떻게 번져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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