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파이 "억울한 부분..소송 감수하겠다" 머니게임 진용진과 전쟁 눈길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5.18 08:29 의견 5
[자료=유튜브 '머니게임' 방송 BJ 파이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BJ 파이가 억울한 심경을 밝혀 이슈다.

BJ 파이는 지난 16일 밤 BJ 킴성태가 주최하는 배틀그라운드 대회 '코드컵' 연습 도중 하차를 결정했다.

최근 머니게임 이슈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던 파이로 인해 같은 팀 멤버들, 주최자인 킴성태에게도 비추천 테러와 악플 공격이 이어지고 있었기 때문.

파이는 함께한 팀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면서 눈물을 쏟아냈다.

그는 "게임 대회에 참여하는 데까지 제가 욕을 먹고 그럴 정도로 큰 실수를 저질렀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라며 "조금만 기다려주면 억울했던 부분들 다 밝히겠다"고 전해 시선을 끌었다.

또한 그는 "지금까지는 말 못 하고 계속 대처도 이상하게 했는데 이건 아닌 것 같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다 입장 발표하겠다. 제가 잘못이 없다는 게 아니다"라면서 소송도 감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머니게임' 출연과 계약에서 말할 수 없는 조항이 있는 것은 아니냐고 반응했다. 이후 파이는 아프리카TV 공지란에 "1. 섭외 해명하세요"라며 누군가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남기고 "편집을 잘 해주겠다"는 녹음을 공개했다.

파이가 '머니게임'을 이끈 유튜버 진용진, '머니게임' 제작진과 전쟁을 선포한 것은 아니냐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한편 파이는 최근 유튜브 인기 콘텐츠 '머니게임' 참가 이후 쏟아지는 비판과 비난을 마주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머니게임 생활에서의 말과 다른 행동, 자진퇴소 소동, 거친 말싸움 등을 꼽으며 파이의 행동을 지적했다.

머니게임 최종화에서는 여성 참가자들끼리 1/n을 미리 계획했다는 이야기와 함께 파이가 계획과 달리 자진퇴소하고 상금또한 챙겼다는 점에 비판이 일었다.

다만 파이에 대한 악플과 비난의 목소리가 도가 지나치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비판을 넘어 협박성 비난의 목소리도 거세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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