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통영)=김영훈 기자] 통영소방서(서장 최경범)는 지난 21일 오전 11시 52분께 통영시 용남면 장문리 일봉산 정상 부근에서 등산 중 발목을 다쳐 움직일 수 없다는 신고자를 드론을 활용해 구조했다고 22일 밝혔다.

통영소반서에 따르면 이날 구조신고를 받은 119구조대와 구급대원들은 등산로 입구에 도착해 드론 수색 및 GPS 위치추적을 통해 신속히 위치를 파악했다. 응급처치 및 건강상태를 확인 후 산악용 들것을 활용해 하산했다는 것.

이처럼 '소방 드론'은 화재현장 뿐만 아니라 인명검색 및 각종 재난상황 파악 등 다양한 구조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최경범 서장은 "산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과 인명구조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산악구조훈련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시민들도 산행 전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기본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정경신문 김영훈 기자 kyh650@naver.com 김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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