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딱딱씨" 김정현-서현 스킨쉽 다 뺀 서예지 논란, 언론 피해 침묵 유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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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13 07:30 | 최종 수정 2021.04.13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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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지와 김정현은 2018년 영화 ‘기억을 만나다’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자료=바른손]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배우 서예지가 영화 '내일의 기억' 시사회에 결국 불참한다.
영화 '내일의 기억' 홍보사 관계자는 지난 12일 오후 "서예지가 13일 열리는 '내일의 기억' 언론배급 시사회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서예지는 13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되는 ‘내일의 기억’ 연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김강우, 서유민 감독과 참석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과거 연인 김정현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참석 여부에 시선이 쏠린 상태였다. ‘내일의 기억’ 측은 “구체적인 사유는 잘 모른다. 개인적인 사유로 행사 불참만 전달받은 상태”라고 언론에 알렸다.
한편 앞서 디스패치는 김정현의 태도 논란의 주 원인이 당시 여자친구였던 서예지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김정현이 전 여자친구인 서예지 때문에 멜로 드라마를 원치 않았고 MBC ‘시간’의 대본 수정을 요구했다는 내용.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기억을 만나다’에 출연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서예지의 질투와 견제로 인해 드라마 멜로 복수극이었던 ‘시간’은 복수극으로 끝을 맺었다. 여자 주인공인 서현과 스킨십 장면은 물론 멜로신이 모두 수정됐다고 전했다.
디스패치가 공개한 메시지에 서예지는 김정현에 ‘김딱딱씨, 스킨십 다 빼시고요’ ‘행동 딱딱하게 잘 하고’ ‘수정 잘 하고’ ‘딱딱하게 해 뭐든. 잘 바꾸고. 스킨십 노노’ ‘(스태프들에게) 인사 안 하는 게 맞고. 걔들이 먼저 하면 딱딱하게 하면 되는 거고’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김정현은 서예지에게 ‘감독에게 다시 한번 로맨스 안된다고 못 박았다’ ‘너만 만질 수 있어 내 손은’ ‘여자들이랑 눈도 안 마주쳤다’ ‘장 감독에게 멜로 로맨스 싹 지워달라고 했다’는 답장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에 대해 김정현 소속사 오엔엔터테인먼트 측은 전속계약 분쟁 중인 상황이어서 입장을 밝히기 어렵다는 반응을 내놨다. 서예지 소속사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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