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이어 김강립' sk바이오사이언스..sk케미칼·sk디스커버리·sk바이오팜 들썩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2.16 07:54 | 최종 수정 2021.02.16 08:15 의견 0
김강립 식약처장.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sk 관련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6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팜, sk케미칼, sk디스커버리 등이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해 시선을 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김강립 처장이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을 위탁생산하는 경기도 성남시 소재 SK바이오사이언스를 방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

SK바이오사이언스는 문재인 대통령 또한 두 번 방문에 나선 바 있다.

식약처는 이달 10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추가 임상시험 결과를 제출하는 것을 조건으로 허가했다.

김 처장은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의 생산계획을 듣는 자리에서 "세계 51개국에서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을 국내 제약사가 생산해서 백신의 국내 공급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백신 품질검사 현장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제조 공정과 시설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중요하다"며 "안전하고 우수한 백신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처장은 일정을 마치며 "향후 접종 과정에서 질병관리청 등 관계부처와 협력해 이상 사례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신속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주식 시장에서는 SK바이오팜을 시작으로 SK디스커버리, SK바이오사이언스 등이 주목을 받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의 최대주주인 SK케미칼에도 시선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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