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 북극한파" 수도동파 해결·보일러 온수가 안나올때 시민 불편 계속

김지연 기자 승인 2021.01.09 07:40 의견 0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수도동파 해결·보일러 온수가 안나올때 가 화제다.

9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수도동파 해결·보일러 온수가 안나올때 가 급상승 검색어 랭킹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틀 연속 실시간 검색어 등극으로 전날(8일)은 종일 랭킹에 이름을 올렸다.

북극 한파로 인한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어 수도 동파의 문제를 겪고 있는 네티즌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기상청이 전국 당분간 강추위가 지속될 것이라는 날씨예보를 발표해 동파 문제 또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상청은 9일 오전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9일) 아침최저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 전북내륙은 -20도 내외, 그 밖의 지방은 -10도 내외로 매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고 전했다.

이번 추위는 12일까지 중부지방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지속되겠다. 다음 주 13~14일 사이에는 평년(아침 기온 -9~0도, 낮 기온 1~8도)보다 조금 높겠으나 당분간 추위는 지속되겠다.

한편 상수도사업본부는 동파 예방을 위해 계량기 보호통 안에 보온재를 빈틈없이 채우고 장시간 외출할 경우 수돗물을 조금씩 흘려 놓으면 동파를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따뜻한 물을 적신 수건으로 수도관을 감싸고 외출 시 보일러 실내온도를 10∼15도로 설정해두는 방법을 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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