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유닛' 양지원, 걸그룹 스피카 해체한 이유 공개

여진주 기자 승인 2017.11.12 01:56 의견 0

(사진= KBS 2TV '더유닛' 방송화면)

 

[한국정경신문=여진주 기자] '더 유닛' 양지원이 화제를 모으면서 그룹 해체 이유를 털어놔 눈길을 끈다.

지난달 29일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측은 스피카 출신 양지원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양지원은 스피카가 해체한 이유에 대해 "멤버들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 달랐다. 뾰족한 수가 없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10년 동안 노력해 아이돌이란 꿈을 이뤘지만 해체됐다. 내가 해왔던 걸로는 돈을 벌 수가 없더라"며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고 독기도 품게 됐다. 몇년간 떨어진 자존심 때문에 기회가 와도 앞으로 더 나아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양지원은 "결과가 어떻든 간에 최선을 다하자고 마음을 먹었다. 그래서 '더 유닛'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해 관심을 모았다. 

양지원은 지난 2012년 스피카 멤버로 데뷔해 '이효리 그룹'으로 유명세를 떨쳤으나 지난 2월 데뷔 5년 만에 해체했다.

한편 11일 방송된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서는 1차 관문을 통과한 여성 참가자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1부트부터 슈퍼부트까지 차례로 참가자들이 등장했다. 이때 슈퍼부트를 받은 양지원이 등장하자 환호성은 커졌고 양지원은 환대 속에서 첫 합숙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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