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세 미끼 삼은 '사이코지만 괜찮아' 수간호사, 김수현 유인 성공

정성연 기자 승인 2020.08.02 22:52 의견 0
출처=tvN '사이코지만 괜찮아' 캡처


그간 사이코 본능을 숨겨왔던 ‘사이코지만 괜찮아’ 수간호사가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2일 방송된 tvN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수간호사 박행자 역은 고문영 작가 역의 서예지 친모인 것으로 드러나 큰 반전 재미를 주고 있다.

그는 극 중 김수현(문강태 역) 오정세(문상태 역) 형제의 친모를 죽인 범인이었다. 특히 남편 고대환의 고통스러운 죽음을 지켜보기 위해 곁에서 20년 넘게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딸 고문영의 주위 인물까지 병원에서 숨죽여 관찰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방송 말미 그는 오정세를 직접 찾아가 인질로 납치, 김수현을 저주받은 성으로 유인하는데 성공했다.

고문영이 이를 알아차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가는 장면, 김수현과 수간호사가 마주친 장면이 엇갈리면서 최고조에 달한 등장 인물들 간의 갈등이 내주 방송에서 어찌 해결될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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