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스트 외모변화 충격, 탈모 맘고생 투병논란까지 "죄송합니다"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8.24 04:04 | 최종 수정 2019.08.24 04:27 의견 0
아프리카TV 방송 캡처와 MBC 라디오스타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BJ감스트가 방송에 복귀했다.

아프리카 BJ 감스트는 23일 오후 개인 방송을 통해 방송 복귀를 알렸다. 

이날 감스트는 방송을 켜고 두 달 만에 시청자 앞에 섰다. 그는 자신의 어리석은 행동 때문에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에게 용서를 구하며 "앞으로 절대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성숙한 BJ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감스트는 "사건 이후 많은 생각을 했다. 나라는 사람이 그전에 어떻게 방송을 했건 너무 큰 잘못이다.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내가 행동한 일이고 잘못한 사람이기 때문에 죄송할 따름"이라고 재차 사과했다.

또 감스트는 “사람들 앞에 서는 게 두렵고 무서웠다. 그날 이후 모든 걸 다 잃은 것만 같았다. 다 내려놓고 싶었던 게 사실이다"라며 심경을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 기간동안 나쁜 생각도 들었지만 저의 행동으로 발생한 일이기에 힘들어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했다”라며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아무것도 없지만 팬분들을 위해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충격을 안긴 건 감스트의 외모 변화였다. 처음 감스트는 영상 없이 오디오로만 복귀 방송을 열었다. 하지만 계속 된 구독자들의 요청에 감스타는 자신의 얼굴을 공개했다. 

화면 속 그는 2달 전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다. 자숙 기간 동안 30kg 넘게 빠진 게 아니냐는 반응과 함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마음고생을 너무 한 것 같다며 탈모와 투병 등의 논란도 일고 있다.

팬들은 변명 없이 자신의 잘못을 모두 인정하고 진심으로 용서를 구한 감스트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그의 외모 변화도 마음 고생을 예측하게 할 수 있는 부분이다.

앞서 지난 6월19일 감스트는 BJ 외질혜, NS남순과 함께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에서한 여성 DJ를 언급하며 성희롱 발언을 해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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