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와 팬들 건강 최우선"..글로벌 인기 세븐틴, 일본 돔 투어 전격 취소

이슬기 기자 승인 2020.04.09 07:46 의견 0
세븐틴 (자료=플레디스)

[한국정경신문=이슬기 기자] 그룹 세븐틴이 코로나19 여파로 일본 돔 투어 공연을 전격 취소했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공식 SNS를 통해 세븐틴 돔투어 취소 결정을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소속사는 “코로나바이러스의 감염 상황을 주시하며 개최에 대해 협의해 왔으나 아티스트와 팬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추가적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5월에 개최 예정이었던 일본 돔 투어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속사는 “공연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당초 세븐틴은 5월 9일부터 28일까지 세이부 메트라이프 돔, 도쿄돔, 후쿠오카 페이페이돔,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총 8회에 걸쳐 데뷔 첫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결국 취소하게 됐다.

한편 세븐틴은 최근 지난 1일 발매한 일본 두 번째 싱글 ‘舞い落ちる花びら(마이오치루하나비라) (Fallin’ Flower)’로  33만 4000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고 ‘최신 오리콘 주간 싱글 랭킹’ 1위에 등극하는 등 열띤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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