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샤이니 종현 발인…태연 "종현아 넌 최고야"

김지원 기자 승인 2017.12.20 11:46 의견 0

@ SM엔터테인먼트

[한국정경신문=김지원 기자] 고 샤이니 종현 발인을 앞두고 태연이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태연은 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게 너고 또 다른 그 또한 너라고 해서 널 사랑하지 않을 사람은 없어. 널 무지 좋아하고 사랑하고 토닥여 주고 싶고 한번이라도 더 안아주고 싶었어.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이렇게 기회를 잃고 후회하고 있는 내가 너무 밉다. 너무 안타깝고 아깝고 소중한 우리 종현이”라며 그의 갑작스런 사망에 대해 비통함을 전했다.

태연은 "누나가 많이 못 안아줘서 미안해 사랑해 그리고 고마워”라며 "lonely 누나 생각하며 썼다는 그 과정을 다 기억해. 우린 비슷하잖아. 닮았고. 그 느낌들을 알잖아. 내 인생에 제일 특이하고 멋지고 훌륭한 아티스트 김종현 너무 많이 보고싶고 손잡아 주고싶다. 종현아 넌 최고야 너무 수고했어. 외롭지 않게 해줄게"라고 종현의 죽음을 애도했다. 

고 샤이니 종현은 지난 18일 서울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사망해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된 가운데 샤이니 멤버들이 상주를 맡아 종현의 마지막 길을 함께 하고 있다. 발인은 오는 21일 오전 9시다. 장지는 비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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