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장원주] 세뱃돈으로 두둑해진 1020세대의 주머니가 신발과 가방으로 쏠릴 기미에 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운동화나 스니커즈, 백팩 등이 젊은층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플렉스’ 문화의 주축으로 떠오른 데다 곧 다가올 신학기와 시기가 맞물린 점도 이를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스포츠브랜드의 러닝화나 스니커즈는 최근 스포츠용품에서 일상슈즈, 오피스슈즈 등으로 그 영역을 넓히며 나를 위한 투자에 집중하는 프리미엄 소비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

일례로 다이나핏은 신학기를 맞아 선보인 ‘쿤스트’, ‘쿼츠 엑스’ 등의 슈즈라인이 10만원 이상 대의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출시 직후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다이나핏 마케팅팀 관계자는 “명절과 함께 여윳돈이 생긴 젊은층이 평소 눈여겨보던 신발이나 가방 등을 적극 구입하는 것으로 풀이된다”며 “빠른 설로 신학기 준비 기간도 앞당겨진 만큼 업계에서도 제품 출시와 관련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추세”라고 말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다이나핏은 오는 2월 14일까지 ‘묻고 더블로 가! 리뷰 쓰고 신학기룩 완성하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이나핏 공식 온라인 스토어 단독으로 선보이는 행사로 신학기 가방이나 신발 구매 후 리뷰를 작성한 고객 6명을 선정해 풍성한 사은품을 증정한다. 베스트 리뷰 작성자 2명에게는 최신형 에어팟 프로를 선물하며 가방 리뷰 당첨자 3명에게는 신발을, 신발 리뷰 당첨자 3명은 가방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한국정경신문 장원주 기자 jangwz@naver.com 장원주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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