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성 근황, 여전히 훈훈한 꽃중년? 광고음악 감독 변신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1.15 01:11 의견 1

가수 박혜성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

SBS ‘불타는청춘’을 통해 가수 박혜성이 언급되며 80년대말 가요계를 뒤흔든 그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박혜성 SNS


박혜성은 김승진과 라이벌 구도를 이루며 큰 사랑을 받았던 가수. 그의 히트곡으로는 ‘경아’가 있다. 비록 현재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지만 당시 소녀팬이었던 이들의 기억속에서 꾸준히 회자되고 있는 것.

1989년 KBS 음악담당으로 전향한 박혜성은 2002년 드라마 ‘야인시대’ 음악감독을 맡기도 했다. 또 자동차나 전자제품 등 광고음악 감독으로 또다른 ‘음악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예인이 아닌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간만큼 사실상 박혜성의 근황을 파악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SNS 등을 통해 자신의 사진을 종종 게재하고 있다. 가수 때보다 체중은 다소 늘어났지만, 여전히 또렷한 이목구비가 눈길을 끌었다.

김승진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박혜성에 대해 “당시 매니저 일을 봐줬던 아버지께서 잡지를 보여주면서 '네 라이벌이 나왔다. 열심히 해야 한다'고 압박을 하셨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너무 바쁜 스케줄 때문에 따로 친분을 쌓을 틈이 없었다며 “혜성이가 담배, 술도 안 해서 친해지기 어려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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