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환, 아들 김기형 “가수 준비? 나름 열심히 살고 있다”

김수진 기자 승인 2020.01.03 21:34 의견 0

김국환과 아들 김기형에게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JTBC ‘슈가맨3’에 김국환이 출연한다는 추측이 이어지며 ‘뚜비뚜바’를 함께 부른 아들 김기형의 근황에도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KBS


김국환은 올해 나이 72세의 가수. 그러나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는 1991년 앨범 ‘타타타’를 부른 젊은 아빠의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다. 해당 곡은 드라마 ‘사랑이 뭐길래’ 삽입곡으로 쓰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김기형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김국환과 함께 한 방송에 출연한 바 있다. 당시 김기형은 “차근차근 미래를 생각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가수를 하겠다고 말하긴 그렇지만 나름 열심히 살고 있다”라는 계획을 내비친 바 있다.

특히 지난 2004년 열린 한 디너쇼에서는 김국환과 아들 김기형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는 기사가 확인되기도 했다. 직업 가수는 아니지만 여전히 김국환과의 히트곡 기억을 이어가고 있는 셈.

김국환은 딸이 결혼을 앞둔 2012년 방송에서 이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국환은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내가 만든 것이다. 내 딸이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딸 역시 "결혼식 준비를 하면서 '아빠가 나를 많이 사랑하는 구나'를 느꼈다. 저한테 직접적으로 표현을 하시는 편이 아니셨는데 이번에 참 많이 표현해주셨다"고 말했다. 김국환은 잘생긴 사위 자랑에 어깨까지 들썩이며 "또 다른 아들을 얻었다"고 말하며 남다른 가족애를 나타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