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방송인 구새봄. (사진=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

[한국정경신문=장영준 기자] MBC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구새봄(30)이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 적발됐다.

9일 경기도 양주경찰서에 따르면 구새봄이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구새봄은 지난 7일 오후 8시 47분께 지인들과 술을 마신 후 경기 양주시 송추 지하차도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고 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단속 당시 구새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52%. 음주운전 혐의를 시인한 구새봄은 조만간 경찰로부터 추가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구새봄은 2013 SBS CNBC 아나운서로 데뷔해 2014년 MBC 스포츠 플러스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메이저리그 투나잇' '월드시리즈 투데이' 등 스포츠 프로그램들을 진행하며 얼굴을 알렸다. 최근에는 유명 프로 농구선수와 열애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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