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는 지난 21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과 로비에서 부산 소재 기업, 유관기관 및 대학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부산테크노파크 사업 및 산업네트워크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료=부산테크노파크)

[한국정경신문(부산)=박순희 기자]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지난 21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과 로비에서 부산 소재 기업, 유관기관 및 대학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부산테크노파크 사업 및 산업네트워크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예년과 달리 산업 네트워크 설명회를 함께 진행했다. 지역 기업뿐만 아니라 대학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해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 설명회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 사업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수소동맹 등 산업 네트워크 및 우수 기업이 함께 소개되고 밋업 행사장에서는 열띤 협력 논의와 상담이 이어졌다.

먼저 부산테크노파크는 현재 확정된 100여 개의 사업을 소개했다. 지난해 부산테크노파크는 228개 사업, 1780여 억원의 지원을 추진했다. 특히 지역 중소기업의 퀀텀점프와 제조업 대부활을 실현하기 위해 올해 중점 추진하는 부산형 앵커기업 육성 중심 매뉴콘 프로젝트가 소개됐다. 또 지산학브랜치 100을 중심으로 부산 전 지역을 오픈 캠퍼스화하는 지산학 2.0 전략도 공유했다.

이어 수소동맹, 이차전지 지산학복합체 등 다양한 지역 산업 네트워크와 기업이 소개됐다. 설명회에는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최윤화 회장,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어협동조합 황재혁 본부장, 부산시기계공업협동조합 이모성 과장, 부산화장품산업협회 김규훈 회장이 직접 참여해 단체 소개와 지산학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탑티어 기업인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테크센터(부산시 강서구 소재) 신도훈 부장도 참석해 지역 혁신기관과 연구개발 노력 및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참여자들은 이번 산업네트워크 소개와 만남을 통해 지역 기업과 대학의 공동 R&D 및 인력 양성 등 긴밀한 연계를 갖는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부산테크노파크(원장 김형균)는 지난 21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과 로비에서 부산 소재 기업, 유관기관 및 대학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부산테크노파크 사업 및 산업네트워크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상담장 열기 (자료=부산테크노파크)

이어 부산라이즈혁신원 이준현 원장이 지역과 지역산업체의 동반성장을 위한 라이즈 사업을 소개했다.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의 벽을 허물고 지역산업과 기업 속으로 들어가기 위한 전략과 라이즈 생태계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로비에서는 애로사항 해결과 파트너 발굴을 위한 1대1 맞춤 상담이 진행됐다. ‘부산형 앵커기업’과 ‘부산라이즈혁신원’ 특별부스도 마련돼 심층 상담이 이뤄졌다.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단순히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끝나는 자리가 아니라 부산의 기업과 대학, 유관기관이 한데 모여 올해 추진할 주요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개별적 R&D의 시대에서 연결과 협력의 힘을 극대화하는 C&D(Connect & Development)의 시대로 나아가는 중요한 계기가 됐길 기대하며 지역 산업 네트워크 그 중심에 부산테크노파크가 늘 함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