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7일 오전 시의회 중회의실 등에서 사각지대 없는 아동·청소년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자립+ 동행 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후원금 전달식 (자료=부산시)

[한국정경신문(부산)=박순희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7일 오전 시의회 중회의실 등에서 사각지대 없는 아동·청소년 사업 추진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네트워킹데이는 부산지역 주요 민간사회복지기관인 ▲굿네이버스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어린이재단 ▲월드비전이 참여해 기관별 전문성과 시의 행정력을 연계한 민관 협력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에는 '네트워크 회의'가, 2부에는 시 주요 민관 협력사업인 '자립+ 동행 프로젝트'의 성과보고회가 진행됐다.

1부 ‘네트워크 회의’에서는 시, 굿네이버스 부산지부,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 남부지역본부, 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 월드비전 부산사업본부의 기관장 등 20여 명이 부산지역 아동·청소년을 위한 민관 협력사업 연계와 기관별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2부 ‘자립+동행 프로젝트’ 성과보고회에서는 2023년에 시와 협약을 맺은 3개 기관과 시자립지원전담기관이 지난 사업 성과와 올해 추진계획,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례와 그 소감을 공유했다.

한편 시는 공적 복지 외에도 복지 사각지대를 예방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청소년 꿈+ 협력사업' 등 민관 업무협약을 통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앞으로도 폭넓은 협력으로 ▲위기아동 조기 발굴 ▲돌봄 사각지대 해소 ▲아동·청소년 맞춤형 통합 지원 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하는 협력 모델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민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아동과 청소년이 행복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